청소년 봉사활동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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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한 청소년의 소감문 입니다. **
◈ 10월 8일, 남양주장애인복지관에 처음 들어 왔을때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다. 내가 생각했던 장애인은 말을 잘 못하고, 잘 걷지도 못하는 줄 알았는데 비장애인처럼 말을 조금 못하기는 하지만 행동 등 거의 비장애인 같았다. 보호작업장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같이 일하는 형들이 뭐라고 말을 하고 했는데 무슨 말인 줄 못알아 들었었다. 그래서 대답만 했었는데 3일정도 같이 생활을 하니까 어느 정도 말을 알아 듣고, 이해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말을 못알아 들어서 불편했는데, 말이 이해되면서 지내기가 편하고 즐거웠다. 여기오기전에 했던 잘못된 행동들을 반성하게 되었다. 나의 잘못으로 마음고생하셨을 부모님과 선생님께 죄송하다.
◈ 저는 봉사활동을 하러 이곳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라는 곳을 왔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장애인들을 보호해주는 곳은, 위생상태가 좋지 않을 것같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곳에 도착한 후 시설을 보니 너무 깔끔해서 편견이 사라졌습니다. 이곳 선생님분들도 좋으시고 해서 3일동안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겼습니다. 첫째날엔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바로 봉사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보호작업장이라는 곳에서 정신지체장애인들과 함께 일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장애인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곳에 와서 장애인과 함께 일을 하다보니 정신적인 연령만 낮을 뿐이지 다 똑같은 사람이고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을 다 마치니 내가 봉사를 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해졌습니다. 봉사활동 이틀째에도 보호작업장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한번봤는데도 다시 보니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일을 하고 있던중에 옆에 앉은 누나가 말을 걸어주었습니다. 비록 장애인이긴 하지만 대화를 하다보니 친구랑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봉사활동 마지막 날에도 보호작업장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같이 이틀있었는데, 이젠 다들 친구같습니다. 오늘은 일을하다 강당에서 간단한 수화를 배웠습니다. 그중에 친구는 손뼉을 두번치면되는 아주 쉬운 것 이었습니다. 수화의 친구라는 쉬운표현처럼 장애인들과도 쉽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3일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알았습니다. 이젠 장애인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 감사를 표합니다.
◈ 학교에서 잘못을 하여 복지관으로 봉사활동을 왔다. 여름방학때 자원봉사활동을 왔었기에 한편으로는 괜찮았다. 솔직히 학교도 안가고 늦게 일어나도 되고 하는 점이 너무 좋았지만 복지관에 도착하면 너무 싫었다. 공부는 손으로 하지만, 여기서는 여러가지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3일동안 일을 하면서 마지막날 문서작업을 도와줄 때는 너무 힘들었다. 이틀동안 일을하고 하루 더 하려니까 정말 힘이 많이 들었다. 가끔 너무 힘들때는 생각을 했다. 잘못만 안했으면 나도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을텐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점심시간이 제일 싫었다. 밖에 나가서 혼자 밥을 사먹는 일은 다시는 하기 싫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먹는 밥이 그리웠다. 이제 절대 잘못을 하지않고 선생님말씀 잘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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